아롱사태 장조림은 부드러운 소고기와 간장 양념이 조화를 이루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냉장고 속 든든한 저장 반찬이 되며, 도시락 반찬이나 아이 반찬으로도 인기가 높죠. 특히 아롱사태는 기름기가 적고 조직이 단단해 장조림용으로 최적의 부위입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부드럽고 맛있게 만드는 아롱사태 장조림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롱사태 장조림 재료 (3~4인 기준)
주재료
● 소고기 아롱사태: 600g
● 메추리알(또는 삶은 달걀): 10개
● 꽈리고추 또는 청양고추: 5~6개 (선택)
양념재료
● 간장: 10큰술
● 물: 3컵
● 맛술(미림): 4큰술
● 설탕: 1.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양파: 1/2개
● 대파: 1줄기
● 통후추: 1작은술
● 생강 슬라이스: 약간
● 참기름, 통깨(마무리용)
🍳 아롱사태 장조림 만드는 방법
① 고기 삶기
● 아롱사태는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 핏물을 뺍니다.
● 냄비에 물을 붓고 고기를 넣은 뒤, 양파 반 개, 대파, 통후추, 생강을 함께 넣고 끓입니다.
●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40~5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 삶은 고기는 건져 식힌 후 결 따라 찢거나 적당히 썰어 준비합니다.'
② 메추리알 삶기
● 메추리알은 끓는 물에 8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식혀 껍질을 벗깁니다.
● 달걀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③ 양념장 끓이기
● 냄비에 간장, 물, 맛술,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 준비한 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20분간 조립니다.
● 메추리알과 꽈리고추를 넣고 10분 정도 더 조리면 맛이 배어듭니다.
●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 뒤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 장조림 보관법 & 활용 팁
● 완성된 장조림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5~7일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 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거나, 차갑게 바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 국물에 밥을 비비거나, 장조림 덮밥으로 활용해 보세요.
● 남은 국물은 나중에 떡조림, 어묵조림에 활용하면 버릴 게 없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장조림용 소고기 부위로 아롱사태 말고 뭐가 있을까요?
A. 홍두깨살, 우둔살도 괜찮지만, 아롱사태는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 있어 가장 선호됩니다.
Q. 고기가 질기게 나왔어요. 이유가 뭘까요?
A. 충분히 오래 삶지 않으면 고기가 질길 수 있습니다. 중불에서 40분 이상은 푹 삶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Q. 메추리알 대신 다른 재료는 어떤 게 좋을까요?
A. 꽈리고추, 곶감자, 마늘, 표고버섯 등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