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날, 입맛 없을 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김치말이국수입니다.
차갑게 얼린 김칫국물에 쫄깃한 소면을 말아, 김치와 오이, 삶은 달걀을 얹으면 더위도 입맛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여름 별미죠.
오늘은 김치말이국수 만드는 법,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황금비율 김칫국물 레시피,
그리고 저만의 감칠맛 살리는 비법 팁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 김치말이국수 재료 (2인분)
● 소면 2인분
● 묵은지 또는 신김치 1컵
● 김치국물 1컵
● 물 1컵
● 얼음 적당량
● 설탕 1큰술
● 식초 2큰술
● 소금 약간
● 오이 1/2개 (채썰기)
● 삶은 달걀 1~2개
● 깨소금, 참기름 약간
🍜 요리사의 비법 포인트
일반 김치말이국수는 김치국물에 물과 얼음을 섞기만 하지만,
저는 여기에 ‘사이다’와 ‘육수 얼음’을 더합니다.
✨사이다 2~3큰술: 은은한 단맛과 탄산감이 김치국물에 상쾌함을 더해줘요.
✨다시마 육수 얼음: 다시마 우린 물을 얼려 넣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이 두 가지 비법을 활용하면, 외식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시원한 국수를 만들 수 있어요!
✅ 만드는 법
1. 김치국물 베이스 만들기
● 묵은지나 신김치를 송송 썰어 준비하고, 김치국물 1컵에 물 1컵을 섞습니다.
● 여기에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 약간, 그리고 사이다 2~3큰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 미리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차게 식혀주세요.
● 더 시원한 맛을 원한다면 육수 얼음을 미리 만들어 넣으면 최고!
2. 소면 삶기
●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줍니다.
●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마지막엔 얼음물에 담가 탱탱하게 식혀주세요.
3. 고명 준비하기
● 오이는 채 썰고, 삶은 달걀은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 기호에 따라 배 채 썬 것, 김가루, 깨소금, 참기름 등을 곁들여도 좋아요.
4. 담기
● 그릇에 소면을 담고 김치국물을 부은 뒤, 고명을 예쁘게 올려주세요.
● 마지막으로 얼음을 몇 조각 띄워주면 보기에도 시원하고, 먹을 때도 끝내줍니다!
✅ 김치말이국수 꿀팁 Q&A
Q. 국물이 너무 짜요!
👉 물을 조금 더 섞고, 설탕과 사이다를 추가해 밸런스를 맞추세요.
Q. 김칫국물이 없어요.
👉 김치를 송송 썰어 물에 식초, 설탕, 소금, 사이다를 넣어도 비슷한 맛이 나요.
Q. 사이다 말고 뭘 넣을 수 있나요?
👉 꿀 1작은술 또는 배즙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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